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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눈비·건조특보 동시에...'극과 극' 한반도 날씨 / YTN

2024-12-06 0 Dailymotion

북서쪽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서해를 지나 한반도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수증기가 올라와 구름이 발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영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서해 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금요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고, 기온이 낮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비는 5mm 안팎, 눈은 최대 3cm가량이 예상되는데, 일부 호남 서해안에는 오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비나 눈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, 서쪽 지역은 주말 사이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동해안은 날이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에 내려졌던 건조특보가 울산을 비롯한 영남 동해안까지 확대됐고, 바람도 강해 강풍특보도 함께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세기가 강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안희영 /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장 : 보통 산림 연료습도가 10.5% 이하면 산불 발생 위험도가 크게 높아지는데요. 현재 동해안 지역의 산림 연료습도가 7∼10% 수준인 데다,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로도 순식간에 큰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서풍을 타고 온 구름으로 젖어든 서쪽과 산맥을 넘어 건조함이 짙어진 동쪽, 한반도 날씨가 같은 하늘 아래 두 얼굴을 띄는 겁니다. <br /> <br />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당분간은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동해안 지역의 산불 위험이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박정란 <br />디자인 | 지경윤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60851386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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